잠실파크리오 26평형대 주방가구 싱크대, 화장실 및 관련 부대공사 현장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방가구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 기존 싱크대 사진 먼저 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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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리오 준공 당시 주방가구입니다. 싱크대교체 없이 중간에 필름으로 한번 붙여준거 같은데요. 파크리오주방의 구조상 협소한 제약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상태는 공간이 더 어수선해 보이고 청소하기 불편한 느낌도 있구요. 일단 정리랑 닦기가 짜증난다고 하셔서 첫번째 이유였고, 식기세척기는 오래된 모델이라 사용을 잘 안하신다는 점, 큰 주방이 아니라서 상부장이 몇개 되지 않는데도 가로 세로 라인을 쪼개놓아 손이 닿지 않아서 기능성, 디자인 두가지 모두 오히려 불편해졌습니다. 주방인테리어, 싱크대 교체하실때 설계자, 담당자 잘 만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After
에넥스싱크대로 변경후 주방구조에서는 일단 설계에서 기피하는 배치이지만 식기세척기를 아일랜드 쪽으로 밀어 넣어서 싱크볼의 왼쪽방향으로 왔는데요. 사용자 분께서 일단, 본인이 편하게 최적화해달라고 하시면서 오래된 모델이고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 가려졌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아일랜드 아래에 빌트인 해드렸구요. 쿡탑 주변을 넓게 쓰고 싶다고 하셔서 서랍을 크게 넣고 인덕션 주변을 넓게 활용했습니다.
Before
인덕션 아래 식기세척기 배치되면 인덕션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은데요. 프레임으로 인덕션이 띄워져 있습니다. 인덕션 팬의 풍도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도마는 도마살균기가 있지만, 도마살균기가 나중엔 도마세균기가 되죠. 자리만 차지하는 요소들이 빠져야 됩니다. 냉장고 날개벽이 냉장고 옆부분도 가려주길 원하셔서 날개벽도 연장하겠습니다. 고객님 눈에 거슬리는 것 들을 바꿔드려야 하는게 핵심입니다.
After
목공후 날개벽을 10센치미터 연장해서 냉장고 위에 플랩장과 함께, 키친핏을 만들어드렸습니다. 보조싱크 상부 조명도 다운라이트 타공해서 바꿔드리구요.
Before
정수기가 육중하게 보이는게 싫다고 하셔서 이쪽 방향의 뷰도 손보겠습니다. 주방등도 하나 나가있습니다. 평소 워낙 바쁘신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아일랜드 판넬도 크지도 않은데 줄을 나눠놨네요. 디자인도 펼칠곳에서 펼쳐야 됩니다.
After
확실히 밝아져서 직관적인 배치, 냉장고 라인, 뷰가 딱 정리된 느낌 입니다. 집이 더 넓어 보이네요. 숨어있는 죽은공간을 다 살려낸 느낌입니다. 에넥스 도어는 매트한 느낌이 조명아래서 빛깔이 너무 특별해 보여요.
상하부장 사이에 판넬마감을 해서 정수기가 저기로 들어가면 거실에서 안보이도록 하고, 예전보다 수납력도 훨씬 높아졌습니다.
벽 타일은 비앙코 배경으로, 대형타일로 시공해 줄눈 라인을 최대한 없에드렸구요. 매치되도록 주방 인조대리석 상판은 오로라 블랑으로, 상부장 간접조명이 분위기 있네요.
특별히 싱크볼도 상판의 2프로 부족한 공간을 채워주길 바라셔서 깜뽀르떼 특정 악세사리 제공 모델로 넣었습니다. 제시해드린 스펙 전부 한방에 오케이해주셨던, 주방수전은 폰타나 거위목수전 무광니켈헤어라인 이구요.
그래도 또 싱크대 보실때 심심하거나 무료하지 않으시게, 집안에 장식 둘러보고, 취향 파악해서 엔틱후드로 장식해드렸구요.
보조싱크대도 같은 에넥스싱크대 매트화이트로 교체해서 주방 색상톤을 맞췄습니다.
아래 사진은 파크리오 작은방, 욕실사이 공간으로 주로 메이크업 공간으로 많이 활용되는 공간입니다.
거실 욕실 문의 바로 옆 공간이라 서랍장으로 공간을 활용해 메이크업 공간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메이크업 공간에 콘센트가 없어서 불편하시다고 하셔서 콘센트도 만들고, 또 원장님께서 거울을 맘에 들어하셔서 활용해 잘 매치되게 꾸며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도배를 하지 않고 공사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습니다.
거울아 거울아... 클래식한 느낌의 앤틱 도장으로 제작해서 시공해드렸구요. 가로 유럽형 콘센트를 벽 매립해드렸습니다. 저 자리에 일반 콘센트 벽에 박아서 분위기 깰수 없지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다운라이트 타공해서 예전 비포이미지보다 밝게 해드렸구요.
아래는 작은방 붙박이 입니다.
Before
등도 나갔고 커버도 없는데요. 정말 바쁘신거 같습니다. 팩트는 정리하고 청소하기 불편하다 바꿔달라고 하셔서 어차피 이쪽 벽면은 수납으로 사용하신다면 붙박이장이 정답입니다. 가장 깔끔합니다. 가구를 오브제 식으로 배치하려면 일단 집, 방, 넓어야 됩니다. 넓다면 저희도 붙박이보다는 장식이나 가구 오브제가 배치될 인테리어의 배경 마감을 중요시 합니다.
After
그리하여 깔끔하게 붙박이장의 명가 에넥스붙박이장을 넣어 드렸구요. 방등도 교체.
내부구성도 여자분 옷정리 최적화로 긴옷장 맨왼쪽, 상하의 중간, 상부수납, 중간장, 2단서랍, 거울배치까지, 행거나 장농으로 드레스룸 꾸미는 것 보다 길게보신다면 이게 맞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공사한 화장실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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